커피에 매료되어 홈로스팅을 시작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슴속에 품는 로망이 있습니다. 바로 카페에서 마시던 묵직하고 고소한, 진한 다크초콜릿 풍미의 케냐 강배전(Dark Roasting)을 내 손으로 직접 볶아내는 일이죠.하지만 이론과 실전은 엄연히 다른 법! 오늘은 소형 전기 로스터기인 칼레이도 스나이퍼 M1 Lite(Kaleido Sniper M1 Lite)와 아티산(Artisan) 프로그램을 이용해 처음으로 케냐 다크로스팅에 도전했다가 호되게 우왕좌왕하고, 그 과정에서 얻은 올바른 피드백과 실전 프로파일 노하우를 솔직하게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.1. 첫 로스팅의 서막: 지푸라기 같은 체프와 예열의 긴장감처음 생두 봉투를 열었을 때 가장 먼저 당황했던 것은 생두 표면에 덕지덕지 붙어 있는 지푸라기 같은 ..